2024년 8월 26일 서울 신물로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 오만과의 1, 2차전에 나설 26명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예선 1차전은 팔레스타인을 상대합니다. 팔레스타인전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 오만전은 9월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2차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축구 국가대표 명단
골키퍼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이상 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미드필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공격수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2. 축구 용어
주민규 선수는 A매치 데뷔 당시 최고령 발탁, 최고령 데뷔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적으신 분들께서는 'A매치'와 '미드필더'라는 용어에 대해 궁금할 수 있습니다.
A매치 정의
A매치란, FIFA가 승인한 국제 축구 경기로, 국제 A매치라고도 불리는 국가대표팀 간의 공식 경기입니다. 이 경기들은 국가대표팀의 공식 기록에 포함되며, 선수의 국제적 경험을 쌓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유형 별 역할
미드필더란, 중원에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미드필더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중앙 미드필더는 팀의 중앙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공을 분배하고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 공격적 미드필더는 공격을 전개하고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더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며, 공격수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공격 기회를 만들고 직접 득점을 시도합니다.
세 번째, 수비적 미드필더는 팀의 수비를 지원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을 회수하고 패스를 차단하며, 수비수와 협력하여 상대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네 번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 참여하며, 필드의 넓은 구역을 커버합니다. 공격 시에는 공격진에 가담하고, 수비 시에는 수비진을 지원합니다.
3. 양민혁 선수 정보
양민혁 선수는 2006년 1월 18일 생으로, 2024년 기준으로 18세입니다.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며, K리그 1 강원 FC에서 뛰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4 시즌 K리그 1에서 28경기 8골 55 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4월부터 넉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고, 7월에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차지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강원 FC와 2024년 6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7월에는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K리그 1 시즌이 종료된 후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손흥민 선수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양민혁 선수 신기록 가능성
양민혁 선수는 18세 132일에 대표팀에 발탁되어 역대 최연소 13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참고로, 손흥민 선수는 18세 152일로 15위에 해당하므로, 양민혁 선수가 20일 더 어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약 양민혁 선수가 팔레스타인전 혹은 오만전에 출전한다면, 현재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에서 손흥민 선수의 18세 175일(5위) 기록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따라서 양민혁 선수가 출전하면 최연소 A매치 출전 5위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양민혁 선수가 골을 넣게 된다면 최연소 A매치 데뷔 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최연소 A매치 데뷔 골 2위는 손흥민 선수가 18세 194일에 기록한 것으로, 2011년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만약 양민혁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손흥민 선수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A매치 데뷔 골 2위로 기록될 것입니다.